가수 은가은이 출산 후 6주 만에 라디오로 복귀를 알렸다. 은가은은 6일 오후 방송된 KBS 해피FM '은가은의 빛나는 트로트'에 DJ로 출연했다. 지난 2월 말 출산 휴가로 자리를 비운 이후 약 6주 만의 방송 복귀다.
이날 은가은은 '출산 후 살이 많이 빠졌다'는 주위의 반응에 대해 "제가 임신하고 출산 전까지 총 18kg이 쪘었다. 그런데 8kg이 쏙 빠지고 10kg이 남았다"며 "많이 빠진 거 같다고들 하시는데, 전혀 아니다. 옷이 하나도 안 맞는다"고 고백했다.
은가은은 이어 "열심히 일하면서 빼보겠다"며 청취자들과 함께 다이어트를 하겠다고 선언했다.
은가은은 현재 육아를 하고 있는 청취자들과 소통하기도 했다. 그는 딸이 생후 46일이 됐다며 "50일 지나면 조금 길게 잔다는데, 가능성이 있나"라며 "백일의 기적만 믿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은가은은 "아기는 잠자도, 울어도 다 예쁘다"며 "이런 게 엄마의 마음인가 싶을 정도다. 아기가 목욕을 너무 좋아한다. 물에 넣으면 그냥 가만히 있는다. 목욕할 때 너무 예쁘다"며 딸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은가은은 출산 당시를 회상하기도 했다. 은가은은 "배 속에 아기가 있을 때 의사 선생님이 '양수가 깨끗하다'는 소리를 계속하셨는데, 아니나 다를까 태어났는데 아기가 정말 깨끗하게 태어났다"며 "마치 태어난 지 며칠 된 애처럼, 누가 씻은 뒤 며칠 된 애처럼 붓지도 않고 너무 예쁘고 태어났다"고 말했다.
은가은은 또한 "자연분만을 꿈꿨는데 진통을 6~7시간 참다가 도저히 안됐기에 응급 제왕절개를 했다"며 "열어 보니까 (아기가) 저 위에서 내려올 생각도 안 하고 놀고 있다고 하더라. 응급으로 해서 너무 정신이 없었다"고 출산 과정을 설명했다.
'딸이 누구를 닮았느냐'는 청취자의 물음에는 "많은 분들께서 아빠(박현호)랑 똑같이 생겼다고 한다"며 "태어났을 때 간호사 선생님들도 '아빠 닮았다'고 하셨고, 조리원에 계신 선생님들도 '아빠를 빼다 닮았다'고 얘기하시더라. 내가 봐도 아빠를 닮은 거 같다. 입술이랑 이마는 나를 닮은 거 같다"고 답했다.
앞서 은가은은 지난해 4월 12일 5살 연하의 가수 박현호와 결혼했으며, 올해 2월 20일 딸을 출산했다. 6주 만에 라디오로 활동을 재개한 은가은은 "쉰 거 같진 않았다"며 "아기가 2시간마다 계속 밥을 달라고 하더라. 트림시키고 분유통 닦으면 또 밥을 달라고 한다"고 육아 고충을 털어놨다.
또한 은가은은 "아빠(박현호)가 많이 도와줘서 회복하고 돌아왔다"며 "오늘 아침에 나올 때 '얘를 두고 어떻게 나오나' 마음이 많이 아팠지만, 그런데 (나오니) 이렇게 기쁘다"고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아울러 은가은은 공백 기간 스페셜 DJ로 자리를 채워준 에녹, 강혜연, 나태주, 윤수현 등 동료 가수들에게도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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