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종원이 김혜윤과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2일 서울시 종로구 삼청로의 한 카페에서 영화 '살목지'(감독 이상민)의 배우 김혜윤과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살목지' 로드뷰에 정체불명의 형체가 찍히고, 재촬영을 위해 저수지로 향한 촬영팀이 검고 깊은 물속의 무언가를 마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공포 영화.
이종원은 뒤늦게 살목지로 합류하는 온로드미디어PD이자 '수인'(김혜윤 분)의 전 남자친구 윤기태 역을 맡아 첫 상업 영화 주연이자 첫 호러에 도전한다.
그는 "영화를 본 분들이 두 사람이 어떤 연애를 했을지 많이 상상하시더라. 제가 수인이에게 차였을 거라는 예상이 많던데, 잘 모르겠지만 확실히 '기태'는 마음이 남아있었고, 그 마음이 생각보다 컸던 것 같다. 그게 기태 본연의 모습이라고 생각했다. 그게 미련이라고 얘기하는데 저는 사랑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종원은 김혜윤과 호흡에 대해서는 "처음 만났을 때부터 오래 알고 지낸 사이처럼 금세 가까워졌다"며 "상대에 따라 다양한 색깔을 보여주는데 사람을 빠르게 편하게 해주는 매력이 있는 배우라고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그 덕분에 전 연인이라는 설정에도 자연스럽게 몰입할 수 있었다"며 "촬영 기간이 약 3개월로 길지 않았지만, 왜 다들 김혜윤, 김혜윤 하는지 알 것 같았다. 붙임성이 좋고 군더더기 없는 사람"이라고 극찬했다.
그러면서 "서로 욕심내는 부분이 많아 연기하는 재미도 컸다"고 이야기했다.
이종원은 김혜윤을 분위기 메이커로 꼽으며 "촬영 현장은 어둡고 칙칙하고, 습한 컨디션인데 늘 강아지처럼 웃음을 잃지 않고 다가와 줬던 것 같다. 분위기를 띄운다는 느낌보다는 사람 자체가 인사만 해도 환해지는 느낌이었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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