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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모시 샬라메, 오스카 빈손..왜 조롱 대상 됐나 "양측 공격 우려"[★할리우드]

  • 김나연 기자
  • 2026-03-17
배우 티모시 샬라메가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트로피 없이 빈손으로 돌아가게 됐지만, 부정적인 이슈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15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할리우드 돌비 극장에서 열린 제9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마티 슈프림' 티모시 샬라메,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블루 문' 에단 호크, '시크릿 에이전트'의 바그너 모라, '씨너스: 죄인들'의 마이클 B. 조던이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마이클 B. 조던이 남우주연상의 주인공이 됐고, 16개 부문 후보에 올랐던 '씨너스: 죄인들'은 4관왕에 올랐다.

이 가운데, 남우주연상 수상에 실패한 티모시 샬라메도 주목받고 있다. 그는 오프닝부터 부정적인 이슈로 언급됐다. 미국 코미디언 코난 오브라이언은 무대에 올라 "오늘 밤 보안이 매우 삼엄하다. 오페라와 발레계 양측에서 공격이 우려된다는 정보를 입수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오브라이언의 발언에 카메라는 곧 객석에 있던 티모시 샬라메와 그의 연인 카일리 제너를 비췄고, 두 사람은 웃어 보였다. 오브라이언은 이어 "당신이 재즈를 빼놓고 얘기한 것에 대해 그들이 화가 났다"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티모시 샬라메는 한 인터뷰에서 "단지 예술을 유지한다는 명목만으로 (오페라나 발레를 위해) 일하고 싶지 않다. 이제는 아무도 그 장르에 관심이 없다"고 말해 거센 질타를 받았다. 배우 우피 골드버그, 가수 도자 캣 등도 그의 발언을 비난하고 나섰다.

'마티 슈프림'은 티모시 샬라메가 제작에도 참여한 작품으로, 미국 탁구 선수 마티 라이스먼에게 영감을 받은 이야기다. '마티 슈프림'의 제작사 A24는 제작비 외에도 막대한 홍보 비용을 투입했고, 전 세게에서 1억 470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제작사 역사상 가장 높은 수익을 올린 영화가 됐다. 티모시 샬라메의 연기 또한 극찬받았고, 그는 골든글로브 시상식, 크리틱스 초이스 등에서 상을 휩쓸며 오스카 유력 후보로 떠올랐다.

그러나 티모시 샬라메는 한 인터뷰에서 관객들에게 "내 최고 수준의 연기를 당연하게 여기지 말라"라며 "지난 7~8년 동안 저는 정말 헌신적으로, 최고 수준의 연기를 계속 해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의 자신감 넘치는 발언은 역효과를 낳았고, 일부 팬들은 "거만하다"라며 비판했다.

이어 발레와 오페라 비하 발언까지 더해지며 여론은 등을 돌리기 시작했다. 해당 발언이 오스카 투표 마감 하루 전에 조명되며 논란이 확산됐지만, 결과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치진 않은 것으로 보인다. 시상식장에서 티모시 샬라메가 아닌 마이클 B. 조던의 이름이 호명되자 현장에서는 큰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한편 티모시 샬라메는 영화 '듄: 파트3'로 돌아올 예정이다.
김나연 기자 |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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