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故) 정은우가 영면에 든다.13일 경기도 김포시 뉴고려병원장례식장에서 정은우의 발인식이 엄수된다. 장지는 벽제승화원이다.
고인은 지난 11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향년 40세. 정확한 사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고 정은우는 사망 하루 전인 지난 10일 자신의 SNS에 "그리운 부러운 아쉬운 PIG. BG"라는 글과 함께 먼저 세상을 떠난 홍콩 배우 장국영과 팝가수 에이미 와인하우스와 본인의 사진을 게재했다.
그의 사망 이후 '굿 바이. 레스트 인 피스인(Good Bye. Rest In Peace)'를 거꾸로 쓴 것 같다며 추측이 이어지기도 했다.
갑작스러운 그의 비보에 배우 문희경, 김윤서와 작가 낸시랭 등이 추모의 글을 남겼다.
낸시랭은 "은우야. 지금 소식 들었어. 하루 전날 이런 사진들 시그널인 줄도 모르고 너무 마음이 아프고 슬프고 먹먹해진다. 왜 그렇게 힘들었니 하늘나라에서 편히 쉬렴 은우야.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전했다.
김윤서는 "미안하다. 제대로 인사도 못하고 너를 이렇게 보낸다. 오늘 나는 하루 종일 마음이 무너져 내린다"며 "하지만 네가 견뎌낸 시간을 생각하면 함부로 울 수만은 없을 것 같다. 그동안 고생 많았다. 너를 위해 기도할게. 잘가. 내 친구 정은우"라고 남겼다.
또 드라마 '태양의 신부'로 인연을 맺은 배우 문희경도 추모에 동참했다. 그는 "은우야, 언젠가 또 만나서 같이 작품 하기를 고대했는데, 이렇게 가버리면 어떡하냐"며 "참 착하고 좋은 배우였는데 그곳에서 원하는 연기 맘껏 하길 바란다"고 비통한 심경을 드러냈다.
정은우는 2006년 KBS 드라마 '반올림3'를 통해 데뷔했다. 이후 영화 '동갑내기 과외하기2', '불량남녀', 드라마 '히트', '웃어라 동해야', '태양의 신부', '다섯 손가락', '잘 키운 딸 하나' 등에 출연했다. 특히 '하나뿐인 내편'에서 이장우 동생 왕이륙 역을 맡으며 얼굴을 알렸다. 그의 마지막 작품은 2021년 개봉한 영화 '메모리:조작살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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