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나래가 매니저 갑질 의혹 등으로 활동 중단한 가운데 경찰 출석 일정을 돌연 연기했다. 당초 박나래는 12일 오후 2시 30분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석해 자신의 여러 혐의와 관련한 조사를 받을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 같은 일정이 갑작스럽게 연기됐다.
이와 관련해 박나래 측은 지난 11일 "조사 자체를 회피하려고 연기한 건 결코 아니다"라며 "이른 시일 내에 일정을 잡아서 조사받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나래는 지난해 말부터 매니저 갑질, 횡령 등 각종 의혹을 둘러싼 논란에 휩싸였다. 전 매니저 2명은 지난해 12월 부동산 가압류 신청과 함께 특수상해, 허위 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정보통신망법 위반 등 혐의로 박나래를 고소했다. 이에 박나래 측은 이들을 공갈미수 및 업무상 횡령 혐의로 용산경찰서에 맞고소했다.
여기에 불법 의료 시술 의혹까지 더해진 상태다. 매니저들은 박나래가 일명 '주사 이모'라 불리는 A씨를 통해 집과 차량 등에서 링거를 맞았다고 폭로했고, 의사가 아닌 걸 알면서도 시술을 계속 받았다며 녹취 등을 근거로 불법성을 인지하고 있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논란의 여파로 박나래는 고정 출연 중이던 MBC '나 혼자 산다', tvN '놀라운 토요일' 등 모든 방송에서 하차한 바 있다.그러나 최근 서울 중심가의 한 전통주 양조 학원에서 박나래의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지인과 함께 학원을 방문해 막걸리 제조 기술을 배우는 모습이 공개된 것. 박나래는 근황을 묻는 질문에 "뭐라도 해야죠"라고 짧게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자숙 기간 중 취미 생활에 전념하는 행보와 경찰 조사 연기가 맞물리며 여론의 반응은 냉담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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