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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륜' 아닙니다" 저속노화 정희원, 결국..서울시에 3급 국장직 사의 표명

  • 김나라 기자
  • 2025-12-22
'저속노화' 열풍을 이끈 정희원(41) 저속노화연구소 대표(전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교수)가 사생활 논란 속 서울시에 건강총괄관 직에서 물러난다.

22일 서울시에 따르면, 정 총괄관은 21일 서울시에 사표를 제출했다. 서울시는 내부 절차를 거쳐 정 총괄관의 사표를 수리할 예정이다.

정 총괄관은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교수로 재직하며 '저속노화' 개념을 대중에 알리며 유명세를 탔다. 서울시는 그를 영입해 지난 8월 3급(국장급)에 해당하는 건강총괄관으로 위촉했다.

하지만 최근 정희원 대표가 서울아산병원 교수 재직 당시 함께 근무했던 연구원 A 씨와 부적절한 관계를 둘러싸고 진실공방을 벌이며 사생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정 대표는 A 씨에 대해 주거침입과 공갈 미수 혐의 등으로 경찰에 고소했고, A 씨 측은 이에 맞서 위력에 의한 강제추행 등 혐의로 정 대표를 맞고소했다.

정 대표는 19일 SNS에 A 씨와의 관계에 대해 "사적 관계와 관련하여 유포되고 있는 상대측의 주장은 명백한 허구임을 말씀드린다. 특히 위력에 의한 관계였다는 주장은 결코 사실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밝힌다. 상대측과 어떠한 불륜 관계가 아니었으며 사실관계가 왜곡되어 전달되고 있는 점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 이 점과 관련된 모든 사실은 현재 진행 중인 법적 절차를 통해 명명백백 시비를 가릴 예정"이라고 부인하기도 했다.
김나라 기자 | kimcountr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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