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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윤석화, 별세 아니었다..한국연극배우협회 "혼란 드려 죄송"

  • 이승훈 기자
  • 2025-12-19

배우 윤석화가 별세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19일 한국연극배우협회는 "뇌종양으로 투병해 온 윤석화는 지난 18일 오후 9시쯤 유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세상을 떠났다"라고 밝혔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는 확인 과정에서 혼선으로 발생한 오보였다. 한국연극배우협회는 "밤샘 비상근무 중 긴박하게 상황을 파악하는 과정에서 정확한 사실 확인을 거치지 못하고 혼란을 드린 점, 유족분들과 배우님을 아끼는 팬 여러분께 고개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면서 "무엇보다 쾌차를 바라는 가족들에게 큰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 깊은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라고 사과했다.

이어 한국연극배우협회는 "향후 정확한 사실 확인을 최우선으로 하여 소식을 전할 것이며, 다시는 이러한 혼선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 다시 한 번 혼란을 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말했다.

앞서 윤석화는 2022년 7월 연극 '햄릿' 이후 같은 해 10월 악성 뇌종양 수술을 받아 투병해 왔다. 투병 사실을 공개한 윤석화는 2023년 LG아트센터 서울에서 열린 연극 '토카타'에 약 5분간 우정 출연했다.

윤석화는 1956년 서울에서 태어나 1975년 연극 '꿀맛'으로 데뷔했다. 이후 '신의 아그네스', '햄릿', '딸에게 보내는 편지' 등에 출연하며 연극계 인기를 이끌었다.

연극 외에도 뮤지컬 '아가씨와 건달들', '명성황후', 드라마 '우리가 만난 기적'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활발한 작품 활동을 펼쳤다.
이승훈 기자 | hunnie@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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