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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는 딴 사람이 치고..유재석, 논란 수습만 몇 번째 [스타이슈]

  • 허지형 기자
  • 2025-12-18
방송인 유재석이 함께해 온 출연진들의 잇따른 논란과 하차로 수습에 애쓰고 있다.

유재석은 지난 17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 첫 단독 진행을 맡게 된 심경을 밝혔다.

그는 "자기 가방이 내 옆에 있다. 우리 조셉이 이번 일로 인해서 '유퀴즈'를 떠나게 됐다"며 "오랫동안 함께 했는데 오늘 막상 저 혼자 '유퀴즈'를 진행해야 한다니"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이어 "본인 스스로 이야기했듯이 스스로를 다시 한번 돌아보는 유익한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세호는 최근 조직폭력배 연루설이 제기되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해당 조직폭력배 A씨는 국내 최대 불법 도박·자금세탁 조직의 핵심 인물이라는 의혹받고 있다. 또한 조세호는 A씨로부터 고가의 선물을 받았다는 의혹까지 더해지면서 파장이 일었다.

조세호 소속사 측은 "사실무근"이라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지만, 결국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이에 그가 출연 중이던 '유퀴즈'를 비롯해 KBS 2TV '1박 2일' 등 예능에서 자진 하차했다.

이에 유재석은 '유퀴즈'를 당분간 단독 진행하게 됐다. 뿐만 아니라 유재석은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 이이경이 하차하게 되면서 이를 수습에 나섰다.

유재석은 지난 8일 방송된 '놀면 뭐하니?'에서 "지난 3년간 우리와 함께 고생한 이이경이 드라마와 영화 스케줄이 굉장히 많아서 제작진과 조율 끝에 '놀면 뭐하니?'를 하차하게 됐다"며 "그동안 이이경이가 고생이 많았다. 갑작스럽게 결방이 되고 날짜가 픽스되면서 시청자 여러분께 마지막 인사를 드리지 못하고 떠나게 된 점 양해 부탁드린다. 앞으로 이이경의 왕성한 활동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이경은 한 여성이 사생활 관련 폭로를 주장하며 논란이 불거진 이후 '놀면 뭐하니?' 등에서 하차했다. 특히 'AAA 2025'에서 유재석을 제외한 "하하형, 우재 형 보고 싶다"고 발언하면서 유재석을 겨냥한 발언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기도 했다.

당시 이이경 측은 "그럴 이유가 없다"고 했지만, 이이경의 '놀면 뭐하니?' 하차를 두고 계속해서 유재석이 언급되고 있다. 특히 유튜버 이진호는 이이경의 '놀면 뭐하니?' 하차를 두고 제작진과 이이경 측의 갈등이 있었다며 논란을 재점화했다.

이진호는 "이이경 측은 제작진이 '윗선에서 결정한 일'이라고 한 것에 대해 '윗선이 누구냐. 유재석 씨냐'고 수차례 물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이이경 측은 "그런 사실이 없다"며 반박했지만, 이후 이진호는 이이경 소속사 대표와의 통화 녹취를 공개하며 논란은 이어지고 있다.
허지형 기자 | geeh20@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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