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변요한과 소녀시대 티파니가 2025년 연말 스타 커플로서 공개 열애를 발표, 훈훈한 소식을 전했다.
변요한 티파니는 13일 소속사 TEAMHOPE를 통해 "(현재 결혼을 전제로 진지하게 교제 중"이라고 전했다. 또한 내년 가을 결혼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구체적으로 확정된 일정은 없지만, 뜻이 정해지는 순간 팬 여러분께 가장 먼저 알리고 싶다는 바람을 두 배우 모두 전해왔다"라고 전했다.
두 사람은 약 1년 반의 교제를 이어가며 내년 결혼 계획을 준비하는 걸로 전해지고 있으며 디즈니플러스 '삼식이 삼촌'을 통해 나란히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변요한은 2011년 단편 영화로 데뷔한 이후 '미생', '미스터 션샤인', '한산: 용의 출현'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으며 영화 '타짜4' 개봉도 앞두고 있다.
티파니는 2007년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소녀시대로 데뷔해 다수의 히트곡을 남겼으며 2018년 티파니 영으로 새로운 시작을 알리고 '재벌집 막내아들', 뮤지컬 '시카고' 등에 출연해왔다. 이로써 티파니는 소녀시대 멤버 중 처음으로 품절녀 대열에 합류하게 됐다.
이로써 티파니는 소녀시대 멤버 중 처음으로 품절녀 대열에 합류하게 됐다. 티파니 외에 현재 수영이 배우 정경호와 오랜 기간 공개 열애를 이어가고 있으며 팀을 떠난 제시카도 타일러권과 열애 중이다. 이외에도 여러 멤버들이 열애설에 휩싸이거나 공개 열애를 발표한 적이 있었지만 헤어졌거나 결혼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티파니는 13일 직접 작성한 손 편지를 통해 "현재 좋은 마음으로 한 분과 결혼을 전제로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라며 "세상을 긍정적이고 희망 가득한 시선으로 바라보게 해주는, 저에게 안정을 주는 사람"이라고 변요한과의 열애를 인정했다.
이어 "아직 구체적인 일정이 정해지지 않았지만 앞으로 중요한 결정이 생기면 팬 여러분께 먼저 직접 전하겠다"라며 "응원해주시고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셔서 감사하다. 그 마음 잊지 않고 소중히 간직하며 제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변요한도 이날 "갑작스런 소식에 놀라실까 조심스럽고 긴장되는 마음"이라며 "결혼을 전제로 좋은 분과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아직 구체적으로 결정된 일정이나 계획은 없지만, 무엇보다 이 소식을 팬 여러분께 가장 먼저 전하고 싶다는 마음이 늘 컸다"고 고백했다.
변요한은 티파니에 대해 "함께 있으면 내가 좀 더 나은 사람이 되어가고 싶고, 웃는 얼굴을 보면 지쳤던 마음도 이내 따뜻해지게 만드는 사랑하는 사람을 만났다"라며 "서로의 웃음이 건강한 기쁨이 되고, 서로의 슬픔이 건강한 성숙이 되어 더 따뜻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는 배우가 되겠다"라고 전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24년 5월 14일 공개된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삼식이 삼촌'에서 키스신 등 로맨스 연기를 함께한 후 실제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이후 변요한 티파니는 2024년 6월 '삼식이 삼촌' 종영 인터뷰를 통해 서로에 대한 여러 에피소드를 전했다.
티파니는 극중 변요한과의 키스신에 대해 "사실 키스신이 아니라 거의 액션신이었다. (변요한의) 수염이 있어서, 제 얼굴을 보면 다 부어 있다"라며 "호흡들을 다르게 찍어야 했기에 테이크를 많이 가서, 입술도 많이 붓고 그랬다. 진짜 군무신 찍듯이, 액션신처럼 촬영했다"라고 고충을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변요한은 "티파니는 내 영어 선생님이었다"라며 "캐나다에서 유학한 조태관 배우님까지 두 분에게 많이 의지해서 그 시대에 맞는 영어 티칭을 받았다. 그래서 연기하기에 큰 무리가 없었던 것 같다. 이렇게 작은 것부터 다 같이 할 수 있는 현장이어서 끈끈했다"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당시 두 사람의 'SNS 커플 게시물'도 시선을 모으는 중이다. 변요한과 티파니는 2024년 5월 14일 각자의 인스타그램에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삼식이 삼촌' 공개 소식을 알리며 두 사람이 함께한 사진과 영상을 게재했다.

당시 변요한은 "삼식이 삼촌 코멘터리. 삼식이 삼촌 D-1"이라고 적었으며, 티파니는 "Kim San & Rachael Jeong. Uncle Samsik - coming to you tomorrow"라고 글을 남겼다.
변요한과 티파니는 똑같은 사진과 영상을 SNS에 올렸는데, '삼식이 삼촌' 홍보 일정상 만난 두 사람은 나란히 서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보이고 있었다. 영상에선 티파니가 변요한과 홍보 영상을 찍으며 "삼.식.이.삼.촌.파.이.팅. 오빠 먼저요? 저 먼저요?"라고 물었고, 변요한이 티파니의 선창에 그대로 응원 구호를 따라했다.
해당 '커플 게시물'은 13일 두 사람이 공개열애를 하자마자 재조명됐고, 팬들의 '성지순례 게시물'로 주목 받았다. 국내외 팬들은 두 사람의 게시물에 "축하해요", "우리 파니 많이 사랑해주세요", "두분 너무 좋아", "영원히 행복해요" 등 축하의 댓글을 남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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