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강남이 '한일톱텐쇼' MC 교체 비화를 공개하며 가수 린의 남다른 존재감을 전했다.12일 유튜브 채널 '집대성'에는 "[SUB] 뛸래 말래 이미 체력 한도초과긴 해 | 집대성 ep.86 강남, 김혜선"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는 과거 '한일톱텐쇼'에서 MC 호흡을 맞췄던 강남이 출연해 대성과 함께 유쾌한 토크를 펼쳤다.
이날 대성이 "'한일톱텐쇼' 형제 아니냐"고 말하자, 강남은 "네가 나를 못 나가게 했으면서 네가 먼저 나가면 어떡하냐"고 받아치며 웃음을 자아냈다. 강남은 애초 자신이 먼저 MC 하차 의사를 밝혔으나, 이를 대성이 만류했음에도 이후 대성이 먼저 프로그램을 떠났다고 폭로했다.이에 대해 대성은 "중간에 위기가 있었다"며 "남이 형이 갑자기 '저 이제 그만두겠습니다'라고 했다. 그래서 내가 손 잡고 '우리 같이 일궈온 건데 끝까지 하자'고 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런데 6개월 뒤에 갑자기 '형 미안해'라면서 이별의 위스키를 주더라"고 덧붙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후 대성 대신 새 MC로 합류한 가수 린에 대한 이야기도 이어졌다. 강남은 "누나가 MC가 되면서 가수들 태도가 완전히 바뀌었다"며 "예전에는 '나오세요' 하면 물도 마시고 천천히 나왔는데, 지금은 절대 안 늦고 바로 나온다"고 전했다.이에 대성은 "나랑 할 때는 그렇게 딜레이를 시키더니"라며 "린 누나가 기강을 잘 잡는다"고 인정했고, 강남 역시 "장난 아니다. 나도 평소보다 일찍 간다"며 공감해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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