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박나래의 술 문제가 대두되면서 '국민 MC' 신동엽의 쓴소리도 재조명되고 있다.현재 박나래는 전 매니저 갑질 가해 의혹에, 무면허 '주사이모'로부터 불법 의료 행위를 받은 정황 등이 드러나며 논란의 중심에 선 상황.
이 과정에서 도를 넘어선 음주 행태가 언급되며 연일 대중의 입방아에 오르내리고 있다. '나래바'로 흥했으나, 술이 그의 발목을 붙잡게 된 꼴이 됐다. 박나래는 논란이 터진 뒤 전 매니저와 합의 중에도 술자리를 가진 사실이 밝혀져 실망감을 더했다. 전 매니저는 "박나래가 만나서 합의하고 싶다고 연락을 하여 8일 새벽 3시에 자택으로 불려 갔다. 3시간 동안 대화를 나눴으나 합의에 대한 이야기나 사과는 전혀 없었다. 당시에도 박나래는 술을 마신 상태였다. '노래방에 가자' 등 말을 했다"라고 충격적인 주장을 펼쳤다.
이에 '국민 MC' 유재석, 배우 이시언, 가수 이효리, 마마무 화사, 개그맨 양세찬 등 스타들에 심지어 박나래 모친까지 방송에서 지적당했던 박나래의 술버릇이 줄줄이 재소환 중이다.
더욱이 박나래 본인의 입에서도 대선배에게 "쓰레기"라고 비난을 들었다는 '자폭' 발언이 나왔었다. 그 주인공은 '국민 개그맨' 신동엽으로, 신동엽과 술자리 중에도 주사를 숨기지 못했던 것.
박나래는 2016년 KBS 2TV '연예가중계'와의 인터뷰에서 "신동엽 선배가 술자리에서 '나는 너 정도로 쓰레기는 아니다'라고 하셨다"라는 말을 직접 내뱉었다.
뿐만 아니라 박나래는 이듬해 출연한 tvN 음주 예능 '인생술집'에서도 자랑처럼 이를 또 언급했다. 이 자리엔 MC 신동엽도 있었는데, "신동엽 선배가 술자리 후 가시면서 '(박)나래야 난 너처럼 그렇게 쓰레기는 아니야'라는 한마디를 하셨다"라고 밝힌 박나래다.
올 3월에도 박나래는 음주 웹예능 '짠한형'에 출연했다가 신동엽에게 뼈 있는 한소리를 들었었다. 당시 영상엔 신동엽이 "나래야, 네가 웃길 사람은 현장에 있는 사람이 아니고 카메라 너머에 있는 시청자다. 거기에 취해 있지 마"라며 박나래에게 했던 조언이 담겼다.
한편 박나래는 숱한 논란으로 MBC '나 혼자 산다', tvN '놀라운 토요일', MBC '구해줘 홈즈' 등 출연 중이던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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