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 ARTIST AWARDS News Photo Content

News

"지금은 회사원"..염색한 남태현, 시속 182km 음주운전 '혐의 인정'[종합]

  • 김노을 기자
  • 2025-12-11
그룹 위너 전 멤버 남태현이 마약 집행유예 기간 중 저지른 음주 운전 혐의를 인정했다.

11일 오전 서울서부지법 형사11단독 허준서 부장판사는 남태현의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 첫 공판을 열었다.

이날 남태현은 노란색 장발 머리를 묶고 법정에 들어섰다. 재판부가 "공소사실을 다 인정하냐"고 묻자 남태현은 "맞다"고 답했다.

남태현은 또, 자신의 직업에 대해 "지금은 회사원"이라고 짧게 밝혔다.

남태현은 지난 4월 27일 새벽 4시 10분경 서울 강변북로 일산 방향 동작대교 인근에서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취소 기준(0.08%)을 넘는 0.122%인 상태로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그는 도로의 제한 최고속도인 시속 80km보다 훨씬 빠른 182km로 운전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중앙분리대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다행히 해당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었다.

남태현의 음주운전 혐의는 이번이 두 번째다. 2023년 3월 마약 관련 수사를 받던 중 음주 상태에서 교통사고를 내 벌금 600만 원의 약식명령을 받았다. 지난해 1월에는 전 연인 서민재와 함께 마약류관리법 위반으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를 받는 남태현의 다음 재판 기일은 내년 1월 15일이다.
김노을 기자 | kimsunset@mtstarnews.com
Go to Top
2019 Asia Artist Awards

투표 준비중입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