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박나래가 '주사이모'로 불리는 여성으로부터 불법 주사 치료를 받았다는 의혹과 관련, 전 매니저가 가수 정재형에 대해 "일반 병원에서 링거를 맞은 것으로 기억한다"라고 말했다.
JTBC '사건반장'은 10일 박나래 사건과 관련 전 매니저 A씨 주장을 보도하며 정재형 또한 주사이모에게 불법 시술을 받은 것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 "두 사람이 일반 병원에서 링거를 맞은 것으로 기억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 의혹은 2024년 12월 13일 MBC '나 혼자 산다' 방송분에서 정재형이 박나래와 함께 김장 80포기를 하며 "내일 링거 예약할 때 나도 해야 한다"라고 말하자 박나래가 "어 오빠, 링거 같이 예약"이라고 답한 장면으로부터 불거졌다.
이후 박나래가 불법 의료행위 의혹에 휩싸였고 이 대화가 재조명되면서 MBC는 해당 발언이 포함된 영상을 모두 비공개 처리했다.
한편 10일 소속사 안테나는 "사실이 아닌 이야기들이 와전되는 것을 바로잡기 위해 공식입장을 전한다. 논란 중인 예능 방송분과 관련해 더 이상의 오해를 막고자 해당 사안과 일체 무관함을 분명히 밝힌다. A씨와의 친분 관계는 물론 일면식도 없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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