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톱모델 야노 시호가 타고난 농부 DNA를 선보였다. 9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대놓고 두집살림' 최종회에는 지난 방송에 이어 장동민, 야노 시호와 함께 두 집 살림에 나선 정시아, 백도빈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도빈은 야노 시호와 함께 배추 100포기 뽑기에 도전했다. 백도빈은 앞서 함께 일했던 일머리 '똥손' 홍현희, 정시아를 떠올리며 걱정 어린 한숨을 내쉬었다.
그러나 우려와 달리 야노 시호는 백도빈을 훌쩍 앞지르는 엄청난 속도로 배추를 뽑아 모두를 놀라게 했다. 심지어 한참 뒤처진 백도빈에게 "빨리빨리"라고 외치며 닦달해 웃음을 안겼다.
백도빈은 "완전 전문가다. 사실 좀 쉬고 싶었는데 저 혼자 쉴 수 없지 않나"며 진땀을 흘렸다.
이를 본 MC 장윤정은 "일을 너무 못하거나 일을 너무 잘하거나 극단적이다"라고 웃음을 터뜨렸다. 순식간에 배추를 모두 뽑은 야노 시호는 트럭에 배추를 실으면서도 지치지 않는 에너지를 자랑했다.
백도빈은 "여자분이 배추를 으쌰으쌰 하면서 던지는데 그런 모습을 처음 봤다. '이런 분도 있으시구나' 신선했다"라고 혀를 내둘렀다.
에이 야노 시호는 "할아버지가 농사를 지으셨다"라고 고백하며 타고난 농부 DNA를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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