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방송되는 KBS 2TV '불후의 명곡' 727회 특집은 '아티스트 남진' 편으로 꾸며진다.
이 가운데 이번 특집을 통해 황민호&이수연의 특별 듀엣이 성사돼 눈길을 끈다. 황민호와 이수연은 "이를 갈고 준비했다"라며 시작부터 우승에 대한 열망을 나타낸다. 또, 트로트파와 타 장르파의 대결구도에서 황민호는 이수연과 자신을 꼭 짚어 "우리가 이길 거다"라고 한 술 더 뜬다.
그런가 하면, 앞서 '불후'에서 사적으로 연락을 많이 한다고 밝혔던 두 사람에게서 어색한 기류가 포착돼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연락을 자주 했냐"라는 MC 이찬원의 말에 이수연은 "7월부터 한 번 연락이 안 오더라"라고 서운한 기색을 내비친다. 그러면서 "이번 무대 때문에 다시 연락이 되어서 한 번씩 통화하며 준비했다"라고 덧붙여 황민호를 진땀 나게 한다.
황민호가 "그때 바빴었다 보니까 아쉽게 연락을 못했다"라고 해명에 나서자, 이수연은 "저도 9월에 좀 바빴었다"라고 밀당에 나서 토크대기실을 후끈 달아오르게 한다. 이에 황민호는 초조한 듯 손으로 무릎을 연신 문지르며 "오늘따라 좀 힘드네요"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낸다. 두 사람은 이날 치열한 밀당 속에서도 핑크빛 로맨스의 불씨를 꺼트리지 않고 아슬아슬 줄타기를 해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했다는 후문.
그런가 하면 황민호가 남진과의 남다른 인연을 자랑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황민호는 "남진 선배님은 만날 때마다 항상 안아주시고 칭찬해 주시고 용돈도 주신다"라고 밝혀 모두의 부러움을 산다.
반면, 남진을 만난 적이 없다는 이수연은 "선생님 칭찬을 들으면 그것만으로 좋을 거 같다"라고 기대하더니 "저희가 새로운 도전을 했다. 댄스 브레이크를 넣었다"라며 강력한 우승 염원을 드러내 모두를 놀라게 한다는 전언이다. 이에 남진의 '파트너'를 듀엣 버전으로 재해석할 이들의 무대에 기대가 치솟는다. 18일 오후 6시 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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