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는 가수 이민우가 예비 신부와 여섯 살 딸, 부모님과 함께하는 '3대 합가'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이민우는 딸의 양치를 챙기며 직접 머리를 땋아주는 등 다정한 아빠의 모습을 선보였다. 일본에서 건너온 예비 신부와 딸의 합가로 총 일곱 식구가 한집에서 함께 살게 된 이민우의 집에는 새로 마련한 딸의 식기 세트와 인형, 옷장 등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민우의 부모님 역시 예비 며느리와 손녀의 입맛에 맞는 푸짐한 음식을 준비하며 새식구를 맞았다. 180도 달라진 분위기로 화기애애한 식사를 하던 중 이민우의 아버지는 "난 지금까지 살면서 '여보', '당신' 소리를 한 번도 못 들어봤다"며 서운한 마음을 내비쳤다.

한편 이민우의 예비 신부는 시부모님에게 "'여보'라고 부르는 건 어떻냐. 아니면 '자기'?"라고 제안했고, 이민우의 아버지는 "앉아 있어. 여보, 내가 치울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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