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소니 동생인 가수 전주니가 동료 오존과 8년째 열애 중인 사실이 알려져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오존은 지난 18일 유튜브 채널 '사피엔스 스튜디오' 영상에 출연해 "저도 짝이 있다"고 연인 전주니에 대해 밝혔다.

그는 "방송에서 '장기 연애 중이다. 잘 만나고 있다'고 하면 다들 믿지를 않고 사진을 보여달라고 한다"고 털어놨다.

이어 "실제로 사진을 잘 안 찍는다. 그래서 같이 찍은 사진이 없다고 하면 '검색하면 나오냐'고 묻더라"고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오존과 전주니는 8년째 열애 중이다. 함께 출연한 이적이 "결혼은 안 했지만 8년 넘게 만나는 중이면 사실상 결혼한 사람들만큼 서로를 잘 알 것 같다"고 묻자 오전은 "같이 산 지 오래돼서 주변에서 '이 정도면 사실혼'이라고 부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결혼과 동거는 차이가 크다고 하더라. 저희는 아직 결혼에 대해 구체적으로 정해진 건 없지만 그게 궁금해서 '한번 해볼까' 하는 단계"라고 결혼에 대한 생각을 내비쳤다.

오존과 열애 중인 전주니는 배우 전소니의 동생이자 바니걸스 출신 고재숙의 둘째 딸이다. 전주니는 개인 SNS에 오존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열애 사실을 공개적으로 드러내기도 했다.

2016년 EP '오'로 데뷔한 오존은 2020년 엠넷 서바이벌 '나의 첫 번째 포크스타: 포커스(Folk Us)'에서 3위를 차지하며 이름을 알렸다.

또한, 오존은 지난달 공개된 디즈니+ 예능 '으라차차 멸치캠프'에 딘딘, 최다니엘, 조나단과 함께 출연하며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