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곡가 고(故) 주태영이 세상을 떠난 지 10년이 흘렀다.고 주태영은 지난 2015년 9월 6일 혈액암 재발로 생을 마감했다.
고인은 지난 2001년 혈액암(악성림프종 4기)이 발병하자 항암치료를 이어왔으며, 2012년에는 자가조혈모세포이식 수술도 받았다.
하지만 혈액암이 재발하며 병원에 입원, 추가 치료를 받았으나 결국 긴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고 주태영은 그룹 젝스키스의 '컴백'을 비롯해 핑클의 '영원한 사랑', '화이트', 가수 소찬휘의 '티어스'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겼다.
또한 그룹 베리굿의 '러브레터', '너 때문에 요즘 난', '내 첫사랑'을 만들기도 했다. 고 주태영은 암 재발 후 투병 생활을 하던 중에도 베리굿의 신곡 작업에 몰두했다고 알려졌다.
고 주태영의 갑작스러운 별세 소식에 가요계는 큰 충격과 슬픔에 빠졌다.
고 주태영과 각별한 인연을 맺었던 베리굿은 당시 공식 SNS에 "오늘 새벽 주태영 작곡가님께서 긴 투병 끝에 좋은곳으로 떠나셨다. 하늘나라에서 바라보실 작곡가님 앞에 부끄럽지 않게 정말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 이젠 편하게 쉬셔라"라는 글을 올리며 애도를 포했다.
이후 컴백했던 베리굿은 2015년 9월 22일 SBS MTV 음악 프로그램 '더쇼'에서 고 주태영의 유작 '내 첫사랑'을 무대에서 선보였다. 이들은 무대 도중 고인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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