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80s 서울가요제'를 기획한 유재석 PD와 하하 작가가 MC로 김희애를 섭외하는 과정이 공개됐다.
이날 김희애는 올 화이트 패션을 입고 등장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하하는 김희애의 고급스러움에 감탄하며 "너무 고급스럽다"라고 극찬했고, 유재석은 "특급 호텔 로비에서 등장하는 줄 알았다. 섭외하러 비행기 타고 이탈리아 로마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이다"라고 말해 분위기를 띄웠다.
이에 김희애는 "싼 거야, 이거"라며 쿨한 한마디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사실 뭐 아무 것도 없는데 그렇게 봐주셔서 감사하죠"라고 덧붙이며 겸손한 매력을 드러냈다.
방송에서는 김희애의 혜화여자고등학교 졸업사진이 공개됐다.
용문고등학교 출신 유재석은 이를 반갑게 여기며 "누나 그쪽에 사셨냐"라고 물었다. 김희애는 "저는 좀 떨어져 살았는데 배정이 운 좋게 됐다"라고 답했다. 그러자 하하는 "혜화여고랑 용문고랑 가까워서 사귄 적 있냐. 혜화여고 여자친구 사귄 척 하지 말아라"라고 농담을 던졌고, 유재석은 발끈하며 "제가 학연, 지연 이런 거 얘기 잘 안 하는데 제 여동생이 혜화여고다"라며 연결고리를 언급했다.

한편 유재석은 김희애의 다채로운 이력을 언급하며 "배우를 넘어 공개방송 MC, 라디오 DJ, 가수까지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고 전했다. 22살 당시 김희애의 진행 영상이 공개되자 김희애는 "못 듣겠네, 가증스러워가지고. 너무 막 잘하려고 하는 게 좀 부담스럽다"라고 솔직한 반응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하하는 나이를 실감한다며 "눈이 잘 안 보이고, 소화도 잘 안된다. 만 46세가 됐다"라고 토로했다. 그러자 김희애는 "전혀 그렇게 안 보여. 무조건 30대로 봐"라고 응수했고, 두 사람은 하이파이브를 하며 "누나는 진짜 30대로 봐"라고 서로 화답해 훈훈함을 더했다.
그런 가운데 유재석은 아내 나경은이 김희애의 열렬한 팬임을 고백했다. 그는 "경은이가 TV에서 누나 나오면 너무 좋아한다. 누나처럼 되고 싶다고 한다"라고 전했고, 김희애는 하늘을 올려다보며 "감사합니다!!"라고 외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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