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레인보우18 조현영이 탁재훈의 인성에 혀를 내둘렀다.19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모델 겸 배우 배정남, 레인보우 고우리와 조현영, 개그맨 김규원이 출연했다.
이날 김준호는 조현영을 향해 "탁재훈에 대해 'X싸가지 없다'고 뒷담화를 했다는 게 사실이냐"고 물었다.
조현영은 "동창인 딘딘과 제가 어린 시절에 (탁재훈과) 같은 동네에 살았다. 그 동네에 있던 은행 ATM 앞에 서 계시길래 제가 '안녕하세요' 하고 인사를 했더니 받아주지도 않고 그냥 쌩하고 가셨다"고 탁재훈의 첫인상을 회상했다.이에 이상민은 "(탁재훈이) 돈이 급했을 때라 그렇다"고 옹호했고, 탁재훈은 "보이스 피싱을 당하고 있었다"고 장난을 쳤다.
조현영은 "다음 날 학교에 가서 딘딘한테 그 얘기를 했다. 딘딘이 '(탁재훈) 어떠냐'고 물어보길래 제가 '개싸가지 없던데'라고 했다더라. 딘딘의 기억이다"고 설명했다.
이를 듣던 고우리는 "딘딘이 MSG를 친 것 같다"고 말했지만 이상민은 "조현영 말투를 보니 그렇게 말한 게 사실인 것 같다"고 추측해 웃음을 자아냈다.
가만히 있던 탁재훈은 "그때가 몇 살이었냐"고 물었고, 조현영은 "중학교 3학년이었던 것 같다"고 답했다.그러자 탁재훈은 "이 중삐리들이"라고 윽박을 질렀다.
이후 조현영은 이상형에 대한 질문에 "눈이 좀 튀어나오고 부리부리한 아랍 스타일을 안 좋아한다"고 밝혔다.
이상민이 "여기 있는 사람 중에는 누가 그렇게 생겼냐"고 묻자 조현영은 배정남을 바라봤고, 배정남은 "나도 너 싫다, 가시나야. 너 나 좋아하냐"고 소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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