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미디언 이수지와 김규원이 콜드플레이 불륜 커플을 패러디했다.
지난 3일 쿠팡플레이 스포츠 공식 SNS에는 '역시 패러디 맛집! 이수지&김규원의 불륜 키스캠 패러디'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이수지, 김규원은 같은날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 토트넘과 뉴캐슬의 친선 경기이자 손흥민의 고별전을 관람하며 백허그를 하고 있는 모습. 두 사람은 전광판에 자신들의 비춰지자 황급히 몸을 숨기거나 카메라를 향해 손사레를 치며 깜짝 놀랐다.
이는 지난달 16일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세계적인 록 밴드 콜드플레이 콘서트 중 한 장면을 패러디한 것. 당시 관객을 비춘 카메라에 미국 IT 그룹 아스트로노머 CEO 앤디 바이런과 회사 최고인사책임자(CPO) 크리스틴 캐벗이 다정하게 스킨십을 나누는 장면이 포착돼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은 깜짝 놀라 두 손으로 얼굴을 가린 채 주저앉아 얼굴을 숨겼고 이후 앤디 바이런은 사직서를 제출하면서 회사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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