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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봉식, 존댓말 쓰는 유연석에 섭섭함 토로 "동갑인 거 알면서.." [틈만 나면]

  • 윤성열 기자
  • 2025-08-04
'틈만 나면,'에서 배우 현봉식이 '84년생 동갑내기' 유연석에게 섭섭함을 표출한다.

4일 SBS 예능 프로그램 '틈만 나면,'(연출 최보필, 작가 채진아) 측에 따르면 오는 5일 오후 방송되는 33회에서는 '틈 친구'로 배우 김성균과 현봉식이 출연한다. 이들은 김성균의 고향이자 '틈만 나면,' 역대 최장거리인 대구에 방문해 여름 더위를 타파할 시원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날 현봉식은 MC 유연석과 '84라인' 절친임을 밝혀 관심을 높인다. 유연석이 "제 친구 봉식이"라며 유독 반갑게 맞이하자, MC 유재석은 사뭇 결이 달라 보이는 이들의 친분에 궁금증을 드러낸다. 이때 현봉식은 "작품에서 처음 만났는데, 연석이가 동갑인 걸 알면서도 자기도 모르게 존댓말을 쓰더라"며 울컥해 웃음을 자아낸다.

한편 현봉식 반전 실체가 드러나 눈길을 끈다. 유연석과 현봉식의 84라인 케미를 흐뭇해하던 유재석이 "봉식이 연식이, 둘이 딱이네"라며 웃음을 터트리자, 현봉식이 "사실 제 이름은 보람"이라고 고백해 놀라움을 선사하는 것. 현봉식이 "봉식이는 예명이다. 사람들이 예명인 걸 알면 배신감을 느끼시더라"고 고백하자, 기다렸다는 듯 김성균이 "봉식이가 술도 못 마신다. 좋아하는 디저트가 수박주스, 초코케이크"라면서 반전 매력을 폭로한다.

그런가 하면 현봉식은 타고난 노안을 '쿨'하게 인정하며 유재석을 배꼽 잡게 한다. 유재석이 "올해도 다 갔다. 나이를 너무 먹는다"고 한탄을 하자, 현봉식이 "전 원래 늙어 있어서 체감 안 된다"며 덤덤하게 답한 것. 친구의 예상치 못한 '자기 객관화'에 당황한 유연석은 "봉식이는 점점 젊어질 날만 남은 것"이라며 수습해 유재석을 웃게 했다는 후문이다. 오는 5일 오후 9시 방송.
윤성열 기자 |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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