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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 조정석 "6세 딸, 제대로 훈육..버릇 없이 자랄까 걱정"[에픽하이]

  • 김나연 기자
  • 2025-07-18
배우 조정석이 딸을 훈육한다고 밝혔다.

17일 유튜브 채널 '에픽하이'에는 '조정석한테 거미가 좀비 되면 어떻게 할 거냐고 물어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배우 조정석이 출연해 영화 '좀비딸'을 홍보했다. '좀비딸'은 이 세상 마지막 남은 좀비가 된 딸을 지키기 위해 극비 훈련에 돌입한 딸바보 아빠의 코믹 드라마.

조정석은 타블로의 딸인 하루를 언급했고, 타블로는 "좀비만 보여줄 수 있는 사나움이 있는데 아침에 내 딸은 어떤 딸인지가 정해진다. 일어나서 거실에서 마주쳤는데 '아빠 잘 잤어?'하면 내 딸이다. 근데 어느 날은 좀비딸일 때가 있다. 그러면 혜정이한테 '하루 오늘 사나워. 말 걸지 말고 방에서 나오지 마'라고 문자를 보낸다"고 밝혔다.

이어 "실제로 좀비가 안 돼도 사춘기 딸들이 약간 그런 게 있다"면서 조정석 거미 부부의 딸 예원 양과 함께 만나자고 했고, "하루가 예원이 보면 엄청나게 잘 돌봐줄 거다"라고 말했다.

조정석은 딸에 대해 "그냥 애교 덩어리다. 애교를 부리지 않는데 한 마디 한 마디가 사람을 녹인다. 내가 느낄 땐 그렇다"며 "근데 혼낼 때도 제대로 혼낸다. 버릇 없어지는 게 제일 싫다. 버릇없이 크는 게 제일 걱정된다. 아빠로서 용납이 안 되니까 눈 딱 감고 혼내는 스타일"이라고 했다.

이에 타블로는 "내가 안 혼내면 다른 어른이 혼낼 거 같은데 난 그걸 원하진 않는다"라고 했고, 조정석은 "나도 딱 그 마음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들은 딸의 연애와 결혼에 대해 상상했고, 조정석은 "한 번은 이런 일이 있었다. 우리 샵 디자이너 중에 젊은 친구가 있다. 근데 그 친구를 보러 샵을 따라가고 싶다고 하더라. 집에서 영상통화 해달라고 하고, 그때 약간 좀 걔가 누군지 궁금하고, '내가 못 본 친구인가?' 싶은 경우는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조정석은 가수 거미와 지난 2018년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그는 오는 30일 영화 '좀비딸'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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