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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도 못 낳고.." 진태현, 만취 후 아내에 막말하는 남편에 일침 [이숙캠]

  • 김나연 기자
  • 2025-07-04
배우 진태현이 아내에게 막말을 하는 남편에게 일침을 가했다.

3일 방송된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는 13기 '좀비 부부'의 가사조사가 진행됐다. 두 사람은 결혼 15년 차로, 9살 연상 연하 부부였다.

'좀비 부부'의 가장 심각한 점은 남편의 주사였다. 남편은 "(술 마시고) 길에서 시비 걸고 소리 지르고 욕하고 부수기도 한다. 최근에 유치장도 다녀왔다. 취하면 더 기억력이 더 또렷해지고 혈기왕성해진다. 아내는 제가 하도 주사를 부리니까 포기 상태"라고 밝혔다.

남편은 술을 마신 뒤 우는가 하면, 지인들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모두 거절 당했다. 이에 남편은 "술로 문제 일으켜서 다 떠났다"며 "심지어 부모님도 번호를 바꿔서 모른다"고 했다. 아내는 "시어머니가 밥 먹으러 오라고 했는데 갑자기 소리를 지르더니 술김에 시어머니를 때리더라. 제가 말렸더니 저를 내동댕이쳤다. 그때 너무 무서웠다"고 말했다.

특히 남편은 만취 상태에서 아내에게 심한 욕설과 막말을 쏟아냈다. 그는 아내에게 "너는 15년 동안 아이도 못 낳고 그게 인간이냐"라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아내는 빈 맥주병으로 남편을 때려 주사를 멈추고자 했지만, 남편은 막말을 멈추지 않았다.

아내는 "계속 그런 나쁜 얘기 하지 마라. 눈물 난다. 시험관 했었다. 신혼 초 아이가 갖고 싶어서 시험관 시술을 시도했는데 아기가 안 생기니까 포기했다. (그런 말을 들으면) 마음 상하고 상처받는다"고 말했다.

이에 진태현은 "진짜 사랑꾼은 자녀한테 집중하지 않는다. 아내한테 집중한다. 저도 아이가 없다. 그러나 저는 절대 아내를 원망하지 않는다. 단 한 순간도 원망한 적 없다. 친구로서 고쳤으면 좋겠다. 아내가 더 아이를 간절히 원하지 않겠냐"고 말했다.
김나연 기자 |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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