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박윤호는 스타뉴스 사옥에서 인터뷰를 갖고 지난달 29일 종영한 tvN 토일드라마 '미지의 서울'(극본 이강, 연출 박신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미지의 서울'은 얼굴 빼고 모든 게 다른 쌍둥이 자매가 인생을 맞바꾸는 거짓말로 진짜 사랑과 인생을 찾아가는 로맨틱 성장 드라마다.
극 중 박윤호는 미지, 미래(박보영 분)의 고교 동창이자 목숨을 잃을 뻔한 교통사고의 후유증을 겪고 있는 이호수의 고등학생 시절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이호수는 중학생 시절 예기치 못한 교통사고로 아버지를 잃고 신체적 결함을 얻게 된 인물이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미지의 서울'은 최종회에서 8.4%(전국 유료플랫폼 기준)를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박윤호는 "작품도 잘돼서 너무 좋은데, 의미가 많았던 작품이다. 사람들에게 힘도, 위로도 많이 준 작품이었다. 그런 작품을 할 수 있는 게 뿌듯하고, 영광이었다. 추운 날 찍었는데 따듯한 추억으로 가져가는 거 같다"는 종영 소감을 전했다.
'미지의 서울'은 처음부터 끝까지 완벽한 서사와 전개로 '용두용미' 작품이라는 호평을 받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박윤호는 "다들 좋아해 주시는 작품에 힘을 보태서 했다는 점, 또 사람들이 저를 기억해 주신다는 점에서 자랑스럽기도 하다"며 "원래는 알아봐 주시는 분들이 많이 없었는데, 이번엔 확실히 체감이 되더라"고 말했다.
박윤호는 작품 관련 시청자들의 반응도 많이 찾아보는 편이라고 했다. 그는 "유튜브, 네이버 블로그 등에서 반응을 찾아보고 메모장에 적어두기도 했다. 잊지 않고 두고두고 기억하려고 적어뒀다"며 "저도 작품을 한 번 더 보고 싶다. 처음부터 보면 또 새로운 것들이 보일 거 같아 정주행하려는 참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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