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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밍아웃 아이돌' 배인 "美드라마서 게이 친구 연기하고파"[스타이슈]

  • 윤상근 기자
  • 2025-06-17



아이돌그룹 저스트비 멤버 배인이 K팝 아이돌 멤버 최초 커밍아웃 이후 자신의 심경을 재차 밝혔다.

배인은 17일 미국 연예매체 할리우드리포터와 진행한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배인은 인터뷰 기사를 통해 "사실 내게는 새로운 시작"이라며 "이 새로운 시작이 내 마음을 열고 시야를 넓히고 있는 것 같다. 더 큰 꿈을 꿀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특히 배인은 미국에서의 연기 활동도 언급하고 "청소년 드라마에서 게이 친구 역할을 맡고 싶다"라며 "솔직한 내 이야기를 전할 수 있는 솔로 작업도 고려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배인은 "또 다른 퀴어 K팝 아티스트들이 자신의 선택에 용기를 낼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커밍아웃 이후) 처음 몇주는 조금 어려웠다. 부정적인 댓글을 많이 봤고 좋은 댓글도 있었다"라고 전했다. 배인은 "댓글을 차단한다고 말하지 않겠다. 즐기고 있다"라며 "나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다면 좋든 나쁘든 환영한다"라고 덧붙였다.




배인은 지난 4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월드투어 '저스트 오드(JUST ODD)'에서 "내가 LGBTQ 커뮤니티의 일원이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자신의 성정체성을 밝힌 바 있다.

이후 배인은 "나는 성소수자 커뮤니티 일원이 된 것이 자랑스럽다. 게이로서"라며 "그리고 나의 여왕 레이디 가가(Lady Gaga)는 다르다는 것의 아름다움을 보여줬다. LGBTQ+ 커뮤니티의 일부이거나, 여전히 그것을 알아내고 있는 모든 사람에게 이것은 당신을 위한 것이다. 당신은 보여지고, 당신은 사랑받고, 당신은 이렇게 태어났다"라고 덧붙였다.
윤상근 기자 | sgy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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