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 ARTIST AWARDS News Photo Content

News

'쌍둥이 임신' 임라라, 입덧 고통에 눈물 "정신 승리 안 될 정도"[엔조이커플]

  • 김나연 기자
  • 2025-05-30
개그우먼 임라라가 임신 후 입덧 고통을 호소했다.

29일 유튜브 채널 '엔조이커플'에는 '지옥의 문이 열렸드아!! 입덧하다가 기절한 라라'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 속 임라라는 입덧으로 몸져누웠고, "이걸 어떻게 하는 거냐. 누가 나 기절시켜서 계속 잤으면 좋겠다"고 괴로움을 호소했다.

이어 손민수는 "아예 못 먹다가 먹고 싶은 게 떠오른다고 하더라. 떠오르는 걸 먹으면 10준 정도 괜찮다. 빈속이면 더 심하다고 하는데 단호박죽을 얘기해서 사러 가고 있다"고 했고, 곧바로 쫄면도 사왔다. 그러나 임라라는 쫄면 냄새 때문에 헛구역질을 했고, 얼음물로 속을 달랬다.

두 사람은 3일 동안 집에만 있다가 외출했고, 임라라는 "이렇게 고생해도 다 이길 만한 가치가 있는 일이겠지. 한 생명을 만드는 게 이렇게 힘든 줄 몰랐다. 정신승리가 안 될 정도로 힘들다. 입덧 없는 사람도 있다는데 토할 거 같다"면서 "차라리 어디가 고통스러웠으면 좋겠다. 이 니글니글함이 너무 싫다"고 말했다.

그는 토덧으로 고생하며 "손 하나 까딱할 기운도 없다. 나 다 토했다. 토가 자궁에서부터 올라와서 펑펑 울었다. 너무 힘들다. 서 있기가 힘들어서 샤워하고 싶었는데 샤워도 못하고 잠도 한 시간밖에 못 잤다"고 눈물을 보였고, 손민수는 직접 머리를 감겨주며 위로했다.

임라라는 "입덧이랑 먹덧이 같이 왔는데 입덧인 날은 다 토하고 먹덧인 날은 조금이라도 안 먹으면 미칠 것 같다. 먹덧이 낫겠다고 생각했는데 채워주는 게 맛있게 채워주는 느낌이 아니다. 그거밖에 안 들어가는 거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손민수는 "라라가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있는데 어쩔 수 없이 여자가 직접 출산도 해야 하고, 호르몬 변화도 겪고 더 힘들다. 제가 옆에서 물리적인 걸 도와주고 심적으로 동기부여를 해주지만, 라라에 비하면 제가 하는 노력은 아무것도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아이가 나오고 난 다음에 아기를 능숙하게 케어하고 키울 수 있는 지식과 전문성을 갖춰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베이비 시터 자격증에 도전하려고 한다. 최선은 아니지만 어느 정도 노력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임라라는 손민수와 지난 2023년 오랜 열애 끝 결혼했다. 난임을 고백했던 두 사람은 지난 11일 "수십번 임테기 앞에서 슬픔의 눈물만 흘리다가 처음으로 흘린 기쁨의 눈물"이라며 임신 소식을 알려 많은 축하를 받았다.
Go to Top
2019 Asia Artist Awards

Voting is in preparation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