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는 백지연 전 아나운서, 코미디언 홍현희, 잔나비 최정훈, 뮤지컬 배우 민경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최정훈은 "네 번째 정규 앨범을 발매했다. 타이틀 곡은 '사랑의 이름으로'인데 그룹 에스파 멤버 카리나가 피처링을 해줬다"고 밝혔다.

이에 최정훈은 "초등학생, 고등학생 때 두 번 했다. 나서는 걸 좋아하는 성격이었다"고 답했고, 백지연은 "내향형인 줄 알았는데 오늘 보니 그렇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자 최정훈은 "관종(관심 종자) 중 제일 답이 없는 게 낯 가리는 관종이라고 하지 않나. 제가 그렇다"고 관종임을 인정했다.
최정훈은 자신의 독서력도 강조했다. 그는 "가사는 보통 다 저 혼자 쓴다. 책 읽는 걸 좋아하고 시집도 좋아한다. 한강 작가의 '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는 잔나비 대표 앨범 '전설'을 만들 때 항상 가방 안에 넣고 다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엔플라잉 친구들과 함께 연습했다. 연습생 생활을 하다가 팀의 방향성과 맞는 음악을 잘 소화하지 못해서 회사를 나왔다"고 전했다.
한편 최정훈은 배우 한지민과 지난해 8월부터 공개 열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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