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이들이 재계약 후 매니저만 5명이 됐다.

17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는 데뷔 7주년을 맞은 (여자)아이들(소연, 미연, 민니, 우기, 슈화)이 출연했다. 데뷔 이후 팀 해체 고비로 여겨지는 '마의 7년'을 넘어선 이들은 한층 끈끈해진 팀워크와 여전한 예능감을 자랑했다.

이날 멤버들은 "5명이 다시 뭉쳐서 만든 앨범이라서 준비도 열심히 했다. 이번 앨범명도 'We are'이다. 우리를 소개한다는 새로운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완전체 활동에 대한 감회를 전했다.
이어 공개된 VCR에서는 리더 전소연의 일상이 그려졌다. 그는 얼굴에 피부팩을 붙인 채 등장했으며, 고령층이 많이 사용하는 클래식한 휴대폰 케이스를 들고 있어 멤버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VCR을 지켜보던 멤버들은 "아악!" 하고 고함을 지르며 소연의 반전 모습에 흥분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여자)아이들의 매니저진이 전격 공개되기도 했다. 매니저들은 "멤버들의 개인 스케줄이 늘어나면서 1인 매니저 시스템으로 바뀌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