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방송된 tvN 뿅뿅 지구오락실3 2회에서는 이은지, 미미, 이영지, 안유진이 옥황상제의 법인카드를 들고 튄 토롱이를 검거하기 위해 아부다비로 향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들은 미리 파견된 조력자 '에이전트 F'와 접선하며 본격적인 미션에 돌입했다.
이날 네 사람은 마침내 에이전트 F와 요원 트레이닝센터에서 접선하는 데 성공했다. 베일에 싸인 조력자의 정체는 다름 아닌 'Fe-드래곤(Fe-dragon)'이었다. 여기서 'Fe'는 화학 원소 기호로 '철'을 뜻하며, 결국 정체는 '철용'으로 밝혀지는 반전이 더해졌다. 말수가 적은 내향적 캐릭터 설정으로, 에이전트 F 대신 나영석 PD가 통역을 맡는 재치 있는 연출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이후 음악 퀴즈 대결이 펼쳐졌다. 미미-이영지는 '시끄럽즈', 안유진-이은지는 '안끄럽즈'로 팀을 나눠 음식 사수를 건 퀴즈에 돌입했다. 특히 두 번째 문제에서는 이영지가 세븐틴의 신곡 'MAESTRO'를, 안유진은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의 OST였던 이클립스의 '소나기'를 정확히 맞히며 팽팽한 접전을 벌였다.
정답을 맞힌 안유진은 이은지의 등에 업히며 드라마 제목 그대로 '선재 업고 튀어'를 구현해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드라마 속 김혜윤 캐릭터의 감정선을 완벽히 소화하며 상황극을 이어갔다.

즉흥 상황극임에도 표정, 제스처, 감정선까지 완성도 높게 표현한 안유진의 '연기력+예능력'은 이날 방송의 하이라이트로 손꼽혔다.
물속에서도, 드라마 패러디에서도, 게임 센스에서도 존재감을 발휘한 안유진의 활약은 그야말로 '예능돌'의 정석을 보여줬다는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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