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원더걸스 출신 배우 안소희가 절친한 선미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안소희는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 친구에게 공연을 보여준다는 거. 내 친구가 공연을 보러와 준다는 거. 고맙다 친구야"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얼굴을 맞대고 다정하게 사진을 찍고 있는 안소희와 선미의 모습이 담겼다. 선미는 현재 공연 중인 안소희의 연극을 관람하러 간 것으로 보인다. 두 사람은 꾸준히 끈끈한 우정을 자랑하고 있어 훈훈함을 안긴다.

안소희는 2007년 그룹 원더걸스로 데뷔해, 2015년 팀 탈퇴 후 연기자로 전향했다. 그가 출연 중인 '꽃의 비밀'은 이탈리아 북서부의 작은 마을 빌라페로사를 배경으로, 포도 농사를 주업으로 하는 시골 마을의 평범한 네 명의 여성들이 각자의 비밀을 간직한 채 서로에게 의지하며 살아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안소희는 마을의 미모 담당이자 유명 예술학교 연기 전공 출신의 모니카 역을 맡아 팔색조 열연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