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자우림 멤버 김윤아가 남편인 치과의사 김형규의 '11억 강남역명 낙찰설'을 해명했다.9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는 결혼 19년 차 김윤아, 김형규 부부가 첫 출연했다.
이날 김윤아는 아이유, 헤이즈, (여자)아이들 소연을 꺾고 저작권협회 등록곡 수 291곡을 자랑해 감탄을 자아냈다. 이후 제작진과 만난 김윤아, 김형규는 서로 너무나 다른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김윤아는 남편인 치과의사 김형규가 '11억 강남역명 낙찰설'에 휩싸인 것과 관련 "김형규는 그 병원에서 월급을 받는 봉직의"라고 밝혔다.
이어 "김형규에게 11억 원이 있으면 참 좋겠다. 그러면 얼마나 좋겠냐"며 너털 웃음을 지었다.첫 만남도 떠올렸다. 김윤아는 "김형규가 나보다 어린데 처음부터 반말을 하더라. 결론적으로 돌아이라는 인상을 줬다"고 말했고, 김형규는 "나의 치밀한 빌드업이었다. 누나라고 부르기 싫어서 언니라고 부른다고 했다"고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김형규는 또 "나도 처음엔 고집이 있었는데 결국 아내의 말을 잘 듣는 게 좋더라"고 말했다.
김윤아는 "말로만 저렇게 말한다. 만 17세인 아들이 있는데, 남편은 둘째 아들 같다. (김형규는) 약속을 안 지키고, 책임감 없고, 어른스럽지 않다"고 폭로해 김형규의 반발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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