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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뷔, '달려라 방탄' 안무 연습 영상 공개..'역시 아미 사랑꾼'

  • 문완식 기자
  • 2022-10-18
방탄소년단(BTS) 뷔가 칼군무와 특유의 끼를 살린 춤선으로 '아이돌의 아이돌' 면모를 빛냈다.

뷔는 17일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안무 연습 영상을 공개,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뷔가 "오랜만에 정말 불태웠다", "수고" 멘트와 함께 업로드한 영상은 지난 15일 열린 'BTS 〈Yet To Come〉 in BUSAN' 콘서트에서 선보여 팬들이 열광한 '달려라 방탄'의 안무 연습 영상으로, 팬들의 니즈를 정확히 파악한 뷔의 글에 전세계 팬들은 '역시 아미사랑꾼'이라며 감동을 전했다.

영상에서 뷔는 블랙 트레이닝 팬츠에 블랙 민소매 티셔츠, 화이트 볼캡을 매치시킨 깔끔한 스타일링으로 파워풀하면서도 완급 조절이 확실한 춤선, 독창적이고 독보적인 제스처와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시선을 강탈했다.

특히 뷔는 정해진 안무를 완벽하게 습득해 단체 칼군무의 동작을 정확히 소화해 내면서도 동시에 노래와 안무의 느낌과 정서를 살리는 특유의 표현과 제스처 등으로 맛깔스러운 춤선을 완성해 내며 탄성을 자아냈다.
힘있게 전개되는 파워풀한 동작에서는 온 몸에 힘을 싣고 동작을 빠르게 끊어냈고 몸을 옆으로 틀 때 고개도 함께 강하게 틀면서 동작을 크게 해 한층 더 파워풀하게 느끼게 하는 노련함을 선보이며 진가를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고개를 위로 올리고 두 팔을 흔드는 안무에서 고개를 한껏 젖히고 애교를 부리듯 팔을 흔들며 끼를 유감없이 발휘,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기도 했다.

같은 구간의 같은 안무에서 뷔는 1절과 2절의 느낌을 다르게 살리는 것은 물론, 본 무대에서 보여준 동작과 다르게 변형된 동작으로 또 다른 신선하고 색다른 무대를 선보이며 왜 수많은 아이돌 후배들의 롤모델로 언급되는 "아이돌의 아이돌"로 군림하고 있는지를 스스로 입증했다.
전문 댄서 크리스 페리는 "뷔처럼 음악이 돼 춤추는 댄서가 돼라. 음악을 보는 것처럼"이라고 극찬한 바 있다. 일본 댄서 고바야시 아라타는 "음악을 타고 올라 소리를 가지고 노는 경지의 춤, 기술을 넘어 음악을 보여주는 춤"이라고 극찬하기도 했다.

팬들은 "달방태형은 고유명사다", "이게 뷔야. 무슨 말이 더 필요해", "아이돌 기강 제대로 잡으셨다", "팬들 위해서 안무영상 올려주는 아미사랑꾼 태형이" 등의 반응을 보였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문완식 기자 | 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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