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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 천재' 방탄소년단 뷔, '춤신춤왕 아이돌' 1위

  • 문완식 기자
  • 2022-10-18
방탄소년단(BTS) 뷔가 '춤신춤왕' 아이돌 1위에 오르며 '무대 천재' 면모를 빛냈다.

뷔는 10월 9일부터 10월 15일까지 익사이팅 디시에서 진행된 '어떤 댄스 챌린지든 찰떡 소화하는 '춤신춤왕' 아이돌은?' 설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뷔는 1만 3262표를 획득, 1위에 올랐다. 뷔의 매력으로는 '뛰어나다','눈부시다', '멋지다' 등이 꼽혔다.

댄스를 전문적으로 배운 적이 없는 뷔는 연습생으로 발탁돼 본격적으로 배우기 시작해 댄스 입문이 늦은 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대에서 놀라운 댄스 실력과 장악력으로 무대천재로 불리며 수많은 아이돌들은 뷔가 롤모델이라고 고백하고 있다. 후배들은 뷔의 무대를 보고 가수를 꿈꾸게 됐으며 뷔처럼 무대에서 감동을 선사하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히고 있다.
전문 댄서들도 뷔의 댄스에 극찬을 남기고 있다. 방탄소년단과 활동하고 있는 전문 댄서 시에나는 뷔의 춤에 대해 "뷔는 모든 것을 정확히 파악하고 무대에 오르며, 무대 위에서 모든 순간 불처럼 타 오른다"고 평가했다.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퍼포먼스 디렉터 손성득은 지난 2015년 인터뷰에서 "뷔는 안무 자체보다 표정과 아우라를 내는 것에 주력을 쏟는다. 가능성을 키우고 싶은 마음으로 가장 엄격하게 대했는데 너무 능숙하게 해주고 있다" 또 "안무 외에도 자신의 파트에서 무엇을 더할지 생각한다. 끼가 장난 아니고 기억력도 좋다"라며 뷔의 특출난 재능과 노력에 대해 극찬했다.

뷔 역시 "내 무대에 대해서는 예민하다. 자기 자신을 평가 할 때는 냉정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무대마다 매번 표정과 제스처를 바꾸려고 하지만 여전히 아쉬운 부분이 많다"고 말한 바 있다. 뷔는 무대에 오르기 전까지 포즈와 표정을 연습하는 모습이 종종 포착되기도 해 무대천재의 타이틀이 노력으로 이루어진 것임을 입증한다.

전문 댄서 크리스 페리는 "뷔는 자신만의 독특한 느낌을 가미해서 춤을 추기 때문에 다른 사람과 다른 자신만의 운치가 있다. 뷔처럼 음악이 돼 춤추는 댄서가 되라"고 말하기도 했다.

일본의 댄서 고바야시 아라타는 "뷔는 음악을 온몸으로 받아들이며 곡의 정서를 표현하는 능력이 뛰어나며 그루브가 살아있는 영리하고 센스 있는 춤을 춘다. 디테일에 강하며 완급조절이 완벽하다"고 극찬했다.

뷔는 정확한 댄스 동작을 구현하면서도 능숙한 강약완급 조절로 긴장감을 놓치지 않아 눈을 뗄 수 없게 만들며 찰나의 순간에도 다채로운 표정연기로 댄스 영상의 어떤 프레임에서 멈춰도 넋을 잃게 한다. 뷔의 직캠이 아이돌 교과서로 불리며 K팝 역사상 가장 많은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문완식 기자 | 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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