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에버글로우(EVERGLOW)가 멋진 무대로 강렬한 포부를 드러냈다.

에버글로우(이유, 시현, 미아, 온다, 아샤, 이런)는 14일 방송된 SBS MTV 음악 프로그램 '더쇼'에서 세 번째 미니앨범 'Return of The Girl (리턴 오브 더 걸)' 타이틀곡 'Pirate (파일럿)'으로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에버글로우는 무대에 앞서 '셀_플렉스(SEL_Flex)' 코너를 통해 'Pirate'을 직접 소개하며 매력을 발산했다. 에버글로우의 당찬 자신감이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본 무대에서 에버글로우가 보여준 자신감의 이유를 확인할 수 있었다. 에버글로우는 우주 해적 콘셉트를 표현한 유니크한 스타일링으로 독보적인 카리스마를 뿜어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쉴 틈 없는 퍼포먼스와 흔들림 없는 라이브 실력도 돋보였다. 에버글로우 멤버들은 표정 연기와 제스처로 신선한 콘셉트를 설득력 있게 표현하며 무대에 대한 집중력을 끌어올렸다.

또한, 수록곡 'Don't Speak (돈 스피크)' 무대를 최초 공개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하이틴 영화 주인공 같은 발랄한 매력을 발산한 에버글로우의 색다른 변신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Pirate'는 다이내믹한 곡 변화와 구성이 돋보이는 곡으로, 듣기만 해도 눈 앞에 축제가 펼쳐지는 듯 신나는 사운드가 매력적이다. 여기에 에버글로우의 전매특허라고 할 수 있는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더했다.

에버글로우는 계속해서 활발한 'Pirate' 활동을 펼치며 새로운 세상을 향한 항해를 이어간다.

한편 에버글로우는 지난 2일 방송된 2021년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에서 베스트 뮤직비디오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스타임을 입증했다.

김수진 기자 skyaromy@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