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엔 영광씨.

가수 임영웅이 부캐(부캐릭터) 영광씨로 또 찾아왔다.

임영웅은 12일 오전 8시 공식 유튜브 채널 '[영광극장 2부] 학교.. 그리고 영광'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앞서 지난 5일 1부에 이어 21학번 임영광씨의 학교 생활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임영웅은 한층 물오른 연기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표정 연기가 일품이었다. 임영광 캐릭터를 위해 임영웅이 많은 준비를 했음을 알게 했다.

임영광은 학교에 붙은 '미스터트롯 진, 우승 임영웅 선배님 축하드립니다'라는 현수막을 보고 "저 분 되게 유명하신가 봐요. 뭐 저는 누군지 잘 모르겠는데"라고 넉살 좋게 연기해 웃음을 안겼다.

임영광은 "플래카드 하나 정도는 붙일 수 있지 않겠냐"며 "뭐 열심히 해보겠다"고 시크하게 말하곤 갈 길을 갔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임영웅의 목점이 임영광에게는 없는 걸로 확인돼 흥미를 자아냈다.



▶[영광극장 2부] 학교.. 그리고 영광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