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이 미스터트롯 TOP6 콘서트 광주 공연을 달콤함으로 뜨겁게 달궜다.

임영웅을 비롯한 미스터트롯 TOP6는 6월 25일부터 27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미스터트롯 TOP6 콘서트를 진행 중이다.

임영웅은 공연 전부터 공연 내내 그리고 공연을 마치면서도 팬사랑꾼 면모로 팬들을 설레게 했다.

임영웅은 26일 공연을 앞두고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켰다. 음악과 함께 공연 시작을 알리는 장내 안내 방송이 들리는 가운데 임영웅은 "공연을 못 보시는 분들을 위해서"라며 공연 준비 모습을 공개했다. 무대에 올라가기 위해 메이크업을 정리하는 모습과 TOP6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공연도 달콤한 그 자체였다. 임영웅은 허리를 유연하게 흔드는 웨이브 댄스를 비롯해 밝은 미소, 꽃받침 등 다양한 팬서비스로 현장을 열광케 했다.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 무대에서는 무대 아래로 한 계단 내려와 팬들과 거리를 좁혀 사랑을 전하기도 했다.

공연 마지막도 임영웅의 '스윗함'으로 물들었다.

임영웅은 "어머니 건강하세요. 또 올게요. 아버지 또 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인사와 함께 허리 굽혀 감사를 전했다.

그러고는 "우리 운명처럼 또 만나요"라는 달콤한 말을 남기고 이날 공연을 마무리했다. 팬들에 대한 사랑과 달콤함도 '대세 스타'다웠다.

코로나19로 인해 1년 반 동안 연기와 취소를 반복했던 '미스터트롯' TOP6 콘서트는 대구에 이어 광주 공연을 진행 중이다. 이어 서울, 청주, 부산, 수원, 고양 등지에서 전국의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서울 콘서트는 오는 7월 2일~4일, 7월 16일~18일, 8월 6일~8일 3주간 15회에 걸쳐 KSPO DOME(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미스터트롯' TOP6 콘서트는 거리두기 좌석제, 마스크 착용, 문진표 작성 및 QR코드 체크인, 함성 금지, 음식물 섭취 금지, 상시 방역 등 정부와 질병관리청에서 권고하는 지침에 따라 철저한 방역 및 예방 수칙 준수 하에 안전하게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