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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로 라키, 예술인가 안전 불감증인가..입에 불 붙인 성냥개비 물고 [김수진★공감]

  • 김수진 기자
  • 2021-03-23

예술인가, 안전 불감증인가.

그룹 아스트로(ASTRO·MJ, 진진, 차은우, 문빈, 라키, 윤산하전) 멤버 라키(ROCKY)가 불이 붙은 성냥개비를 입에 문 채 카메라를 응시하는 아찔한 컨셉트 사진을 공개했다.

해당 사진과 영상은 23일 0시 아스트로 공식 SNS를 통해 공개됐다. 이는 오는 4월 5일 오후 6시(KST) 공개될 아스트로 정규 2집 앨범 'All Yours'의 컨셉트 사진과 무드 트레일러(CONCEPT PHOTO & MOOD TRAILER)의 일부다.

앞서 아스트로 소속사 판타지오 뮤직은 그룹 콘셉트 포토는 3가지 버전으로 공개했다. 'YOU'(유)는 강렬한 눈빛과 함께 섹시한 카리스마를 , 'ME'(미)는 블루톤의 데님 패션으로 청량미 넘치는 매력을 표현했다. 이어 'US'(어스)는 아스트로의 공식 컬러인 '보라색'을 배경으로 몽환적인 분위기도 완성했다고 밝혔다.

라키는 이중 'YOU'에 해당한다. 강렬한 눈빛과 라키의 섹시한 카리스타가 돋보인다. 섹시카리스마를 강조하고픈 제작진의 의도는 성공. 하지만 CG이든 아니든 불이 붙은 성냥개비를 입에 물고 있는 모습은 라키의 섹시한 카리스마를 배가 시키는 장치를 넘어 위험하고 아찔한 연출이 아닌지 의구심이 든다. 그룹 아스트로가 젊은세대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할때 '모방'을 간과한 설정이라는 점에선 자유롭진 못할 것이다.

예술인지, 안전 불감증인지. 부디 기자의 기우이길 바란다.

한편 아스트로 2집 정규 앨범 관련 공개된 트랙리스트에 따르면 타이틀 곡은 'ONE'(원)이며, 진진과 라키, MJ가 직접 프로듀싱한 각자의 자작곡도 수록된다.




김수진 기자 | skyarom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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